프랑스 담배 판매량 크게 줄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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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3면

프랑스의 국내 담배 판매량이 급감하고 있다고 프랑스 일간 리베라시옹이 1일 보도했다. 지난해 프랑스 내 담배 판매량은 1989년 이후 처음으로 감소세로 돌아서 전년 대비 12.1% 줄었다. 올 들어 2월 말 현재 판매량은 지난해 동기 대비 20.4%까지 떨어졌다. 프랑스 정부는 의료보험 재원을 늘린다는 명목으로 지난해 1월과 10월 담뱃값을 각각 8~16%와 20% 올린 데 이어 올 1월 8~10% 또다시 인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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