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낭여행 상품 고르는 요령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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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44면

현재 국내 22개 여행사에서 배낭여행상품을 취급하고 있다.대부분의 여행상품들은 가격이나 여행일정등이 비슷해 상품선정에 어려움이 많다.
상품을 고를 때▶전문여행사를 이용하고▶덤핑상품에 유의해야 하며▶여행일정을 꼼꼼히 비교해 봐야 후회를 안한다.
배낭여행은 일반 패키지상품과 달리 현지 랜드업체에서 안내를 하지 않는다.한국에서 동행하는 에스코터가 여행일정의 모든 것을책임진다.
관광지의 교통편이나 경비를 절약하는 방법등 세세한 부분에 대한 노하우가 있는 전문여행사를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어떠한 숙박시설을 이용하느냐에 따라 덤핑상품의 유무를 알 수있다.3~4개여행사의 안내 팸플릿을 비교한 후 상품을 골라야 한다. 품을 들인만큼 좋은 상품을 고를 수 있기 때문이다.팸플릿을 못믿으면 상담원에게 자세히 물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실제 호텔의 숙박일수가 몇번인지도 꼼꼼히 챙겨야 한다.
일정상 필요한 야간열차의 이용을 제외하고 불필요하게 열차에서숙박을 하는 상품이 있다.여행의 피로를 더 느낄 수 있으므로 일단 주의해야 한다.
일정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여행사들이 경비를 줄이기 위해 일정을 무리하게 잡는 경우가 많다.
참가자 구성원의 인적사항을 눈여겨 봐야 한다.젊은층이 주류를이루는 배낭여행에 40~50대 중년이 참가하면 분위기가 어색해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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