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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사후원'95 ITS국제展'-국산 자동주행안내장치등 인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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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7면

버스나 지하철을 탈 때 교통요금만큼 자동으로 감액되는 전자지폐(스마트 카드),차내에 장착된 전자지도를 통해 출발지에서 목적지까지 교통소통이 가장 잘되는 길을 알려주는 차내주행안내장치등. 중앙일보사 후원으로 도로협회가 주관해 28일부터 3일간 서울 삼성동 종합전시장(KOEX)에서 열리는 「95 첨단교통체계(ITS)국제전시회」에 출품된 국내외 각종 첨단교통장비들이다. 인테크산업은 버스나 지하철 요금을 카드로 내고 이를 체크해주는 「스마트 카드」와「버스요금 자동징수시스템」(모델명 EDA-100B)을 선보였다.
스마트 카드는 금액을 다시 입력해 반영구적(총10만회,45.
5년간)으로 쓸 수 있다.
고려대 산업공학과 한민홍(韓敏洪)교수는「차내 주행안내장치」를내놓았다.
韓교수는 『이 장치가 상품화 되면 가격이 대당 100만~150만원선이 될 것』이라며 『일본에서는 지난해 40만대가 팔릴 정도로 이 장치가 대량보급돼 가격도 2년전 400만원에서 이제절반 이하로 내려갔다』고 전했다.
또 LG산전은 도로에 묻은 차량감지기와 주요 교차로에 설치된무인카메라 등에 의해 교통정보를 수집.분석해 최적의 교통신호 주기를 만들어내는 「도로교통관제시스템」을 내놓았다.
유상원.박순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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