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미대에서 동양화를 전공하고 파리에 유학,전통 수묵과 현대회화를 융화한 기법으로 작업해온 동양화가 이윤희(李允姬.47)씨가 29일부터 12월5일까지 공평아트센터에서 개인전을 갖는다. 전시작품은 수묵채색화로 이국적 도시 풍물과 추상적 패턴을 형상화한 「꽃담시리즈」.
또 프랑스 파리의 풍경과 에펠탑.노트르담성당등 주요 건축물을그린 작품은 빗물이 흘러내리는 창을 통해 바라본 것같은 느낌과빈 공간에서 울리는 정신적 여운을 준다.
李씨는 이번 전시에 이어 12월14~27일 파리 한국문화원,96년1월16일~2월17일 파리모던아트갤러리에서 초대전도 갖는다.(02)733-9512.
도쿄=이장직 전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