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땅과 관련한 변수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행정도시 건설, 기업도시 선정, 각종 공기업의 지방 이전, 관광단지 조성사업 등 재료가 넘쳐나고 있다.
그러나 성공적인 땅투자를 위해서는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 정부의 정책 변화를 꿰뚫어볼 수 있는 통찰력과 10년 이상을 내다볼 수 있는 전략, 인내심도 필요하다. 만약 이런 것들을 갖추지 못했다면 아무리 매력적인 땅도 자신에겐 그저 그림의 떡일 뿐이다.
30년 가까이 땅만 중개해온 토지 투자 전문가 진명기씨가 '토지고수 진명기의 대한민국 땅테크'(랜덤하우스중앙)를 펴냈다. 이 책은 저자가 1주일에 3~4일씩 26년간 직접 발로 지방 땅을 돌아다니면서 몸으로 체득한 땅 투자 노하우를 정리해놓았다. 특히 땅투자의 기본틀을 잡고 핵심 투자 급소를 짚어주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컨설팅 사례를 통해 땅투자의 함정에 빠지지 않는 방법과 실패한 케이스를 통해 돈을 역동적으로 '만들어내는' 방법 등을 소개한다. 땅투자의 기초를 다져주는 1단계, 꼼꼼하게 실전 투자에 임할 수 있게 도와주는 2단계, 땅투자 고수들의 노하우를 가르쳐주는 3단계로 구성, 차근 차근 단계를 밟아가며 39가지 성공 투자 원칙을 배워나갈 수 있게 짜여져 있다.
부록인 '2005년, 지역별 특급 땅투자 전략'에서는 각 지역별로 눈여겨봐야 할 곳의 상세한 지도를 함께 실었다. 올컬러. 330쪽. 1만5000원.
(조인스닷컴 Join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