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자 29면의 「용량 다른 초이스커피 용기비슷,판매가 혼선」기사는 소비자의 입장을 고려하지 않은 보도로 보인다.기사는한국네슬레가 175짜리 초이스커피 제품을 선보였지만 앞모습이 기존 200짜리와 똑같고 옆면 두께만 줄였기 때 문에 판매업체가 혼선을 빚고 있다고 소개하고 있다.즉 실제 커피값은 내렸지만 병모양이 종전제품과 흡사해 기존제품의 가격으로 팔리는 등 문제가 있다는 것이다.소비자의 입장에서는 제품용량이 줄어드니 보다 싼값에 사야하는 것은 당연한 이 치다.따라서 제품용기의 전면은 기존 200과 똑같이 하면서 옆두께만 달라지게 시판하는것은 소비자들의 오랜 습관을 이용한 일종의 속임수라는 점을 지적하고 소비자가 종전의 가격을 지불하지 않도록 배려하는 기사를써야 한다고 본다.
고혜원〈경기도군포시산본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