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은 이런 지역적 특성을 반영한 브랜드를 개발, 주민 소득을 올리고 있다. ‘굿뜨래’다.
굿뜨래는 ‘좋은 들에 좋은 상품’이라는 뜻이다. 부여군은 농특산물 산지다. 양송이 버섯은 전국 생산량의 45%를 차지한다. 방울토마토는 13%, 멜론은 12.7%, 표고버섯은 13%, 수박은 8%, 밤은 12%를 차지한다. 부여군은 굿뜨래를 이들 농특산물의 공동브랜드로 적용했다.
굿뜨래 브랜드의 농산물은 철저한 품질관리와 엄격한 선별을 통해 최상의 품질을 가진 상품만을 출하한다. 수박·멜론 등은 공동 선별·출하·계산이라는 원칙 하에 부여군농협 연합판매사업단에서 일괄 출하·판매한다. 품질 관리 위배 시에는 상표 사용 승인을 취소한다. 연합 사업을 통해 지난해 굿뜨래 브랜드는 132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굿뜨래 브랜드는 해외 시장 개척에도 나서고 있다.
조인스닷컴(Join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