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5년 '여성 가사노동의 경제적 가치'라는 논문에서 전업주부들의 가사노동을 금전적으로 환산하기도 했다. 현재 한국여성경제학회장을 맡고 있으며 대통령 직속 국민경제자문회의 위원 등도 역임했다. 남편 박동운씨도 단국대 경제학 교수다.
그는 "박세일 당 공천심사위원장과는 학회에서 몇번 만난 게 전부"라면서 "朴위원장이 최초의 여성 경제학 박사라는 점을 높이 산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 정권이 심각한 실업과 투자 격감 문제 등을 도외시한 경제정책을 계속 펴고 있다"고 말했다.
남정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