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랍 平和협상 지지율 라빈총리 死後 급상승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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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예루살렘 AP=연합]이츠하크 라빈 이스라엘 총리 피살 이후아랍과의 평화협상에 대한 지지도가 급상승,이스라엘인의 4분의3이 정부의 평화정책을 지지하고 있는 것으로 10일 밝혀졌다.
이스라엘 유력 일간지 예디오트 아흐라노트에 따르면 최근 이스라엘인 500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조사대상자중74%가 팔레스타인과의 평화추구를 찬성,당장 선거가 실시된다 하더라도 라빈의 후계자인 시몬 페레스 총리대행이 우익 보수당에압승을 거둘 것으로 분석됐다.
이번 여론조사에서 대다수 이스라엘인들은 야세르 아라파트 팔레스타인해방기구(PLO)의장이 라빈의 미망인을 텔아비브 자택으로방문해 조의를 표한데 대해 존경을 표시한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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