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고급 호텔체인으로 꼽히는 리츠 칼튼의 워싱턴 호텔이 97년 미국 대통령 취임식 14개월을 앞두고 최고급 특별실 예약을 받는다고 7일 발표해 화제를 낳고 있다.
97년 1월17~21일 4박5일간 3만달러(2,300여만원)를 내면 왕처럼 대접받을 수 있는 10가지 특별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이 판촉활동은 『대통령 취임식과 관련,돈 쓰는 것을 문제삼지 않는 분』을 겨냥한 것이라고 호텔측이 설명.
이 호텔에 따르면 특별서비스는▶운전사가 달린 롤스로이스 차량제공▶호텔 집사의 24시간 대기시중▶매일 아침 침실식사 제공▶크리스털병에 든 포도주와 최신 도착 캐비어(철갑상어알)제공등이포함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