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천수이볜 핏자국 '미스터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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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총통선거 직전에 일어난 천수이볜(陳水扁)총통 피격사건을 둘러싼 음모론이 가라앉지 않고 있다.

아시안 월스트리트 저널은 26일 피격 당일 사진 두장을 게재,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피격 순간 陳총통의 배와 오른손에 묻어 있던 핏자국(左)이 병원에 도착했을 때(右)에는 깨끗하다. 하지만 수사 당국은 문제의 얼룩이 유세차량에 陳총통을 붙들어맨 '붉은 끈'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대만 중앙선거위원회는 이날 陳총통의 당선을 공표했다. 그러자 이번 선거가 부정이라고 주장하는 시위대는 선관위 건물에 난입하는 등 거세게 반발했다.

[타이베이 AP=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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