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1 라디오 "자녀교육 상담실" 10돌 맞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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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2면

KBS제1라디오 교육전문 프로그램 『자녀교육 상담실』(오전9시6분~57분)이 11월4일로 방송 10주년을 맞는다.
청취자의 상담전화.엽서에 대해 교육학 교수와 전문 카운셀러들이 조언하는 형식으로 진행돼온 이 프로그램은 공영방송에 어울리는 유익한 프로그램이라는 평가를 받고있다.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요일별로 청소년.아동.정신건강.장애아동.유아기. 건강관리등으로주제를 나눠 진행하는데 지난 10년동안 3만여건의 상담실적을 올리면서 독보적인 자녀교육 상담 프로그램으로 자리잡았다.
제작팀은 방송 10주년 기념으로 그동안 축적됐던 상담 사례중457건을 추려 『자녀교육 이젠 자신있습니다』라는 제목으로 3권의 시리즈 책을 각 280쪽 분량으로 펴냈다.각각 청소년기.
아동기.유아기등 자녀들의 연령별로 상담사례를 모 은 것이다.781-3227.
아울러 31일에는 방송 10주년 기념으로 「자녀교육과 방송의역할」이란 주제의 세미나를 라디오 공개홀에서 열며 11월4일에는 「지나온 10년,앞으로 10년」이라는 제목으로 2시간에 걸쳐 특집방송을 한다.
기획자인 정종현PD는 『지금까지는 어머니의 역할에 치중했지만앞으로는 아버지의 책임도 강조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직장을 찾아다니며 아버지 역할에 대한 순회공개강좌를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781-3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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