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아일랜드에 완패 예선부터 이변-던힐컵 국가대항 골프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40면

[세인트앤드루스(영국)AP=연합]톱시드의 미국이 던힐컵 국가대항골프대회(총상금 159만 달러) 예선 1조 첫경기에서 시드를 받지못한 아일랜드에 3-0으로 완패했다.
마스터스 챔피언 벤 크렌쇼와 리 잰슨,피터 제이콥슨 등 호화멤버로 구성된 미국팀은 20일(한국시간)세인트앤드루스 올드코스에서 벌어진 이 경기에서 아일랜드의 대런 클라크와 로난 래퍼티.필립 월튼에게 3명 모두 패했다.
미국은 잰슨이 마지막홀에서 OB를 범해 73-71타로 클라크에 패한데 이어 벤 크렌쇼도 래퍼티에게 72-71타로 졌다.
이미 패배가 확정된 미국은 제이콥슨마저 월튼에게 73-72타로 무릎을 꿇었다.
지난 대회 챔피언 캐나다,유럽의 강호 스웨덴과 같은 조인 미국은 앞으로 스웨덴.캐나다와의 경기를 모두 이겨야 4강 진출에한가닥 희망을 가질 수 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