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 사원 부인들의 모임인 '현중어머니회'는 25일 동구 한마음회관에서 소년소녀가장 등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 8명에게 150만원씩,12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현중어머니회는 1976년부터 재활용품시장 운영, 휴지판매, 바자 등을 통해 장학금 지급과 이웃돕기를 하고 있다.
그동안 중고생 300여명에게 1억7천여 만원을 전달했다.
또 특수아 놀이원 부지 매입기금으로 1천 만원을 전달하는 등 특수아동 지원사업도 펼치고 있다.
이현숙 회장은 "형편이 어려워 학업을 포기해야 하는 청소년들에게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장학금을 지급해 오고 있다"고 말했다.
허상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