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위기의 여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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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46면

손숙의 『위기의 여자』가 연장공연에 들어갔다.산울림소극장 개관10주년 기념공연시리즈중 다섯번째 작품인 이 공연은 지난 8월17일 막을 올린 이후 전회매진이라는 기록행진을 계속하고 있다.프랑스 지성 시몬드 보부아르의 소설을 원작으로 하여 한국여성의 현실에 맞게 각색한 것.행복한 결혼생활을 누리던 모니크는어느날 남편으로부터 애인이 생겼다는 말을 듣고 충격에 빠진다.
그리고 지금까지 여성으로서 살아온 자신을 되돌아본다.남편 모리스역에는 채희재가 열연한다.임영웅연 출.(334)5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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