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에베레스트 오른 올림픽 성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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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베레스트산 정상에 올림픽 성화를 올리는 공격조가 8일 해발 8844m 꼭대기에 올라 성화左와 오륜기·오성홍기·베이징올림픽기를 들고 있다. 성화는 악천후에도 꺼지지 않도록 특수봉에 옮겨 운반된 뒤 정상 직전에서 성화봉에 점등되는 방식으로 에베레스트에 올려졌다. 정상 공격조를 이끈 사람은 티베트인 니마츠런이었다. 올림픽 성화가 에베레스트 정상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관계기사 16면> [에베레스트 AP=연합뉴스]

바로잡습니다

1면 사진 설명과 16면 기사에선 에베레스트 정상 높이를 8844m라고 보도했으나, 16면 그래픽에는 8848m로 표기됐습니다. 제작 과정에서 혼선이 있어 빚어진 실수입니다. 에베레스트의 공식 높이에는 이견이 있습니다. 8844m는 2005년 중국이 위성으로 측정한 높이로, 이를 공식 높이로 인정하고 있습니다. 8848m는 1954년 인도 측량국이 측량한 것으로, 75년부터 많은 국가에서 공식 높이로 인정돼 왔습니다. 미국 탐험대는 99년 GPS(위성위치확인시스템)를 이용해 측정한 에베레스트의 높이가 8850m라고 밝혔지만 네팔 정부는 인정하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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