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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황>반발買 유입 반등-M&A.우량株 매기확산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35면

시장관심이 내재가치 우량주로 모아지면서 6일만에 주가가 반등했다.기관과 외국인의 지주(持株)회사에 대한 공략이 기업인수.
합병(M&A)관련주와 자산가치 우량주로 매기를 확산시키면서 기업 내재가치를 중시하는 분위기가 강해졌다.그런 흐 름을 타고 실적호전이 예상되는 보험주도 큰 폭으로 올랐다.
28일 주식시장은 약보합으로 출발했으나 주가가 연속 5일간 하락한 데 따른 반발매수세와 함께 이날로 투신.보험 등의 반기결산 매물이 끝나고 새로운 포트폴리오 구성작업이 이뤄질 것이라는 기대로 곧바로 반등기류로 바뀌었다.회사채발행이 폭주하고 있지만 시중금리가 내림세를 보이고 있고 9백80선이 쉽게 깨지지않은 것도 투자심리를 부추겼다.그 결과 이날 종합주가지수는 전일보다 5.10포인트 오른 9백85.88에 마감됐다.삼성전자 34만주,대한항공 13만주를 비롯해 기관의 자전거래 등으로 거래량은 전일보다 늘어난 3천1백45만주를 기록했다.
지주회사 가운데서는 현대건설.쌍용양회.선경.대림산업.삼성물산.LG전자 등이 대량거래와 함께 오름세를 지속했다.삼성그룹사의지분이 많은 신세계도 강세를 보였다.보람은행도 M&A가능성이 거론되면서 상한가까지 올랐다.삼성.LG.동양.국 제.현대화재가신고가를 작성하는 등 보험주도 실적호전의 햇살을 듬뿍 받았다.
정보통신주 가운데서는 이동통신과 데이콤이 강세를 보였다.
〈許政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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