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박근혜, 11일부터 호주 방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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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박근혜 한나라당 전 대표가 11일부터 9박10일 일정으로 호주와 뉴질랜드를 잇따라 방문한다. 박 전 대표의 한 측근은 2일 “호주 및 뉴질랜드 정부로부터 2006년 하반기 초청을 받아 방문을 추진했으나 당시 북핵 위기가 터지는 바람에 성사되지 못했다”며 “지난해 경선 이후 다시 양국 정부가 초청 의사를 밝혀 와 이번에 가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 전 대표는 이번 방문에서 호주와 뉴질랜드 양국의 총리를 모두 만날 예정이다. 박 전 대표가 해외를 방문하는 건 올 1월 이명박 대통령의 중국 특사로 방중한 이후 4개월여 만이다.

박 전 대표는 현재 탈당 친박 인사들의 복당 문제를 최고위원회의 의결을 통해 결정해 달라고 요구해 놓은 상태다. 하지만 최고위원회의는 아직 구체적 결정을 내리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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