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인폭행 조직폭력배 7명영장 3명은 수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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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1면

서울강동경찰서는 18일 사소한 시비끝에 행인을 야구방망이로 집단 폭행한 뒤 자신들을 잡으려는 경찰관을 차문에 매달고 달아나다 부상을 입힌 혐의(폭력행위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로 폭력조직인 일명「4인방파」 두목 이형돈(李炯燉.20 .서울광진구군자동)씨등 7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달아난 일당 3명을 같은 혐의로 수배했다.
경찰에 따르면 李씨등은 17일 오전 6시50분쯤 서울강동구천호2동 문화주차장 앞길에서 행인 禹모씨(23.무직)가 자신들이타고가던 차의 경적소리에 놀라 욕설을 하자 갑자기 달려들어 야구방망이로 마구 때려 전치 2주의 부상을 입힌 혐의다.
〈辛聖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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