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지는 고흥 ~ 제주… 여객선 대형으로 교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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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2면

㈜남해고속은 전남 고흥군 녹동~제주 노선에 오는 24일부터 현재 운항 선박보다 훨씬 크고 빠른 남해고속카페리 7호를 투입한다.

시속 23노트.8000t급의 새 여객선은 정원이 866명이고, 8t 차량 60대와 승용차 190대를 실을 수 있다. 또 편도 3시간 30분밖에 걸리지 않으며, 배가 크고 자동항해장비 등을 갖춰 폭풍주의보 때도 운항할 수 있다.

일요일만 빼고 매일 오전 10시 고흥 녹동항을 출발해 오후 1시30분 제주에 닿고, 제주에서는 오후 6시에 떠나 오후 9시30분 녹동에 도착한다.

지금 다니고 있는 대흥고속카페리는 1605t급.시속 14노트.여객정원 410명이고 편도 5시간 30분이나 걸린다. 061-842-6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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