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원 내달부터 소환-교육위원 非理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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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1면

서울시 교육위원 선출 비리의혹 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지검 공안1부(張倫碩 부장검사)는 4일 교육위원 후보 10명을 추가 소환,시의회 의원들로부터 선거지원을 전제로 亞太재단 후원회 가입권유를 받았는지 여부등에 대해 조사를 벌였다.
이로써 이번 사건과 관련,조사받은 교육위원 후보는 전체 50명중 40명으로 늘어났으며 검찰은 5일 나머지 후보들에 대한 조사를 마무리짓고 6일부터 金부의장등 서울시 의원들을 불러 조사할 방침이다.
이날 소환된 후보들은 검찰에서『선거를 앞두고 亞太재단에 가입해야만 당선된다는 얘기를 들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金鎭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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