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팝업으로 배우는 날씨와 생활!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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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처럼 봄기운이 완연히 느껴질 때면, 삼삼오오 모여 나들이를 가는 가족들을 많이 보게 된다. 한동안 움츠러들었던 동물과 식물들도 새봄을 맞이하여 활짝 피어나는 듯하다. 특히 아이들에게 이런 자연을 직접 몸으로 느낄 수 있도록 하는 나들이는 언제나 기다려지는 이벤트일 것이다. 하지만 날씨가 좋지 않다면? 아이들의 기대는 실망으로 바뀌고 ‘왜 하필 이 때 비가 오는 걸까?’ 혹은 ‘비는 왜 오는 걸까?’라고 푸념 아닌 푸념을 하지 않을까?
그런 사소한 의문들이 쌓이고 쌓여 아이들은 날씨 자체에 관심을 가지게 되고, 하루하루 변화무쌍한 날씨에 대해 구체적으로 알고 싶어 한다. 그런 아이들의 질문에 친절히 대답해 줄 책 귀여운 팝업 북이 출간되었다. 대교베텔스만에서 출간된 《오늘의 날씨는?》이다.

■ 날씨에 대해 재미나게 배워 보는 팝업 책
이렇듯 아이들에게 날씨란 언제나 호기심의 대상이다. 특히 우리나라처럼 사계절이 뚜렷한 곳에서는 날씨란 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기 때문에 더욱 중요할 것이다. 이러한 날씨를 우리 아이들이 단순히 배우기보다 생활 속에서 느낄 수 있도록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구성된《What's the weather 오늘의 날씨는?》!
이 책은 다양한 구성으로 날씨에 대한 유아들의 호기심을 채워 주고 있다. 각 장이 시작할 때마다 ‘오늘의 날씨는 어때요?’라는 질문에 책 속 팝업 창을 열어 날씨를 확인하고 아이들이 소리 내어 대답하게 하여 날씨에 대한 어휘를 배울 수 있다. 이러한 과정은 날씨에 대해 표현을 자연히 몸에 익히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또 비가 왜 오는지에 대해서는 빙글빙글 휠을 돌려 물이 비가 되어 순환하는 과정을 배우고, 눈에 대해 배울 때는 모양이 제각각 다른 반짝반짝 눈송이 모형을 통해 재미나게 배우는 등 날씨의 과학적인 측면도 어렵지 않게 배울 수 있다. 또 바람에 대한 설명에는 낙엽 모형을 이용하고 있고, 천둥번개가 치는 이유에 대해 배울 때는 귀여운 일러스트가 눈에 띈다. 책 마지막에는 앞에서 배운 날씨에 관한 표현을 영어로 배워 보는 코너도 마련되어 있어, 활용도가 매우 높다.
이 봄날, 우리 아이들과 함께 나들이 가기 전에 이 책을 같이 읽으면 어떨까? 혹시 날씨가 흐려서 나들이를 갈 수 없다면 그 이유를 이 책을 통해 찾으면 되니, 일석이조일 것이다.

* 도서명 : 오늘의 날씨는?
* 출판사 : 대교베텔스만
* 발행일 : 2008년 4월 30일
* 정가 : 12,000원

조인스닷컴(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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