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주가지수가 사흘째 올라 종합주가지수 880선을 회복했다.
19일 거래소 시장에서는 미국증시 하락과 유가상승 등의 악재에도 불구하고 사흘째 이어진 외국인 순매수에 힘입어 종합주가지수가 883.33을 기록, 전날보다 10.51포인트(1.2%) 상승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75억원과 347억원을 순매수했고 개인은 1107억원을 순매도했다.
삼성전자.국민은행.POSCO.LG전자 등 시가총액 상위종목 대부분이 상승했다. D램 가격 상승으로 연일 상승세를 이어가던 하이닉스는 이날 약보합세로 마감했다. 현대상선은 분식회계 의혹과 현대건설의 보유지분 매각설이 퍼지면서 5% 가까이 급락했다.
코스닥지수는 0.55포인트(0.13%) 오른 435.96으로 장을 마감했다. 미국 나스닥의 하락소식에 장중 내내 등락을 거듭했지만 200억원이 넘는 외국인의 매수세가 유입되며 오름세로 돌아설 수 있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옥션.레인콤.아시아나항공 등이 상승했고 새롬기술.CJ엔터테인먼트.KTF 등은 하락했다.
손해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