地自體 국제교류 활발-자매결연 수준탈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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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7면

[全國綜合]본격 지방자치 시대를 맞아 자치단체들의 국제교류가활발해지고 있다.또 교류방식도 지금까지의 단순한 자매결연에서 벗어나 경제.문화.학술교류등으로 다양화하고 있다.
제주도와 부산.전남.경남등 4개 시.도와 일본 후쿠오카현.사가현.나가사키현등 두나라 연안 7개 시.도.현 지사가 만나는 「제4회 韓日지사교류회의」가 30일부터 9월1일까지 사흘동안 일본 나가사키에서 열리고 있다.이번 회의에선 「2 1세기를 향한 한일해협권의 협력체제 확립」이란 주제로 양국간 농.축.수산물 직교역 확대및 한일해협권 연구기관협의회의 효율적 운영방안등이 집중 논의된다.
이와 함께 해협권 관광루트 개발을 위해 한일광역관광협의체를 구성,올 하반기부터 관광코스 개발에 필요한 공동조사를 벌이고 연안환경기술교류회의를 정례화해 환경보전에 관한 공동연구작업을 벌이는 방안도 토의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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