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정보 이렇게 얻으세요-각국 관광청 서울사무소 편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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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47면

여행을 떠나기전 목적지에 대한 정보를 얻는 것은 여행준비의 ABC다.그러나 막상 여행정보를 얻으려 해도 방법을 몰라 헤매는 경우가 많다.
우선 국내에 들어온 각국 관광청 서울사무소(NTO)를 찾으면해외여행에 관한 기본적인 정보를 얻을 수 있다.현재 국내에는 16개국의 NTO가 들어와 활동을 하고 있다.일본과 미국은 이외에도 각각 9개의 현(縣)과 3개주(州) 2개 도시에서 사무실을 열어 놓았다.
〈표1참조〉 해외여행에 관한 책자로는 『세계를 간다』『월드투어 가이드』『렛츠 고우 유럽』『론리 플래닛』(영어판)등 7종류의 가이드 북 시리즈가 있다.
〈표2참조〉 이밖에 여행사나 개인이 운영하는 여행정보도서관을이용해도 정보를 얻을 수 있다.배재항공여행사에서 운영하는 「세계여행정보도서관(02(564)9980)」은 50여평의 사무실에1천여점의 비디오 테이프와 수천종의 외국 관련서적을 소장하 고있으며 월~금요일 오전9시~오후6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하루 이용료는 5천원으로 다소 비싸며 연회원은 2만원의 가입비만 내면 마음대로 이용할 수 있다.대출은 안된다.
「지구촌여행정보자료실(02(994)1490)」은 개인이 운영하는 정보도서관.4천여권의 서적과 4백여개의 비디오 테이프,지난 8년동안 일간지나 월간지에 게재된 관광기사 스크랩등 다양한자료를 갖추고 있다.특히 1930년대부터 지금까 지의 내셔널 지오그래픽誌를 소장하고 있는 것이 큰 특징이다.매일 오전 10시30분~오후 6시까지 문을 연다.회원제로 운영되며 연 회비는1만5천원.회원에 한해 서적 1권 5천원,비디오 테이프 1개 1천원을 받고 대여해 준다.
〈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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