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봉사자활용 방안 정부서 적극검토해야-삼풍봉사자 토론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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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1면

삼풍백화점 붕괴사고당시 자원봉사활동을 펼쳤던 자원봉사자들을 중심으로 결성된 민간자원구조단(단장 高鎭光.40)은 24일 오후 프레스센터에서 「삼풍사고 현장증언 토론회」를 갖고 사고당시의 처참했던 상황과 봉사활동의 어려움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참석자들은 『사고당일 밤 지하3층 현장에서 최초로 화재가 발생,용광로처럼 타오르는 현장에서 자원봉사자만 남아 6시간동안 목숨을 건 진화작업을 펼쳤다』며『앞으로는 대형사고에 대비한 자원봉사자 활용방안을 정부가 적극적으로 검토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金玄基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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