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둑 소식] 기성전 外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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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 야마시타 게이고9단과 도전자 하네 나오키9단이 겨루는 일본 최대기전인 기성전(우승상금 약 4억3000만원)이 최종전에서 승부를 가리게 됐다. 야마시타9단은 초반 3연패를 당해 패색이 짙었으나 이후 기적적인 3연승으로 따라붙어 3대3 타이스코어를 만들었다.

○…최명훈8단이 지난 16일 바둑 최고의 경지인 입신(入神)에 올랐다. 1991년 프로가 되어 13년 만에 9단이 된 것. 이로써 국내 9단은 27명으로 늘어났다. 여류국수 조혜연4단도 5단으로 승단했다.

○…중국의 창하오(常昊)9단이 지난 14일 베이징에서 벌어진 리광(理光)배에서 리우씽6단을 꺾고 우승해 15개월 만에 무관에서 탈출했다.

○…서중휘 아마7단이 지난 13~14일 제주도에서 열린 탐라배 전국아마대회에서 한문덕7단을 격파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2001년부터 네번 연속 우승하는 기록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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