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검 형사1부(李炅在부장검사)는 22일 삼풍백화점 붕괴사고와 관련,이 건물의 설계및 감리를 맡았던 임형재(任亨宰.49.우원종합건축사사무소장)씨를 업무상과실치사상 혐의로 구속기소했다. 검찰은 또 당시 삼풍건설 건축부장 이평구(李平求.42.형진건설이사)씨등 삼풍측 관계자 3명과 붕괴된 A동 건축주임 정순조(鄭淳祚.40)씨등 우성건설측 직원 4명도 같은 혐의로 구속기소했다.
검찰은 그러나 법원에서 두차례나 영장이 기각된 삼풍건설 형틀반장 김수익(金洙益.63)씨에 대해서는 업무상 과실치사상혐의로불구속기소했다.
〈張世政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