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량리에 30만평 공원 조성-산림청소유 숲 97년5월개방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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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7면

서울동대문구청량리동산1의1 산림청소유 30여만평의 숲이 근린공원으로 조성돼 시민들에게 개방된다.
〈약도참조〉 서울시는 22일 산림청산하 임업연구원이 추진중인청량근린공원 조성계획이 지난 4월 시공원위원회 심의를 통과함에따라 이번주중 이를 결정,고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지역은 도심에 위치하면서도 숲이 잘 보존돼 있지만 산림청.KAIST.KDI.임업연구원등으로 둘러싸여 있기 때문에 일반시민의 이용이 제한되고 있다.
임업연구원측은 공원조성계획 결정고시가 나는대로 3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조성사업을 시작,97년5월까지 근린공원으로 개방할계획이다.
청량근린공원에는 각종 임산물과 목재품등을 전시하는 연면적 5백평 규모의 산림종합전시관과 야외학습장,3개소의 진입광장및 산림욕장등의 휴식시설이 조성된다.
임업연구원은 시민들의 접근도를 높이기 위해 기존 산림청 정문외에 하월곡동쪽으로도 공원출입구를 만들기로 했다.
〈鄭基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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