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어린이연극제-내달3일까지 창무극장.문예회관소극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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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3면

95서울어린이연극제가 한국 국제아동청소년연극협회(이사장 윤조병)주최로 17일부터 9월3일까지 서울창무포스트극장과 문예회관소극장에서 열린다.
연극제는 제4회 서울어린이연극상에서 우수작으로 선정된 4편의국내작품 공연과 해외우수아동극단 초청공연등 두 갈래로 진행된다. 첫 무대는 17~19일 창무포스트극장에서 일본아동극단 「도모시비」가 한국의 전래동화와 사물놀이.민요가락 등을 바탕으로 만든 『금강산호랑이 물리치기』가 장식한다.
해외작품 초청공연은 연극제를 국제적 행사로 확대하기 위해 올해 처음 마련됐다.
이어 21일부터 9월3일까지 문예회관소극장에서▲교육극단 「사다리」의 『은혜갚은 호랑이』(유홍영연출)▲극단「영」의 『바우전』(강승균작.연출)▲극단「안데르센」의 『알라딘』(이상춘연출)▲「바탕골어린이극단」의 『개구쟁이와 마법사』(도기륜 연출)등 국내 4개 작품이 3일씩 공연된다.
협회는 이들 4개 작품을 대상으로 연극제 기간중 최우수및 우수작품상과 최고 인기상을 선정,시상할 계획이다.창무포스트극장 (337)5961.문예회관소극장 (760)4612.
李順男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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