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기념관도 대축제-27일까지 대동춤판.마당극등 공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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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8면

광복 50주년을 경축하는「독립기념 대축제」가 8일부터 27일까지 20일간 천안시목천면 독립기념관일대에서 대대적으로 개최된다. 〈표참조〉 이번 행사는 8일부터 27일까지 겨레의 집 특설무대에서 일제에 빼앗긴 땅 쇠무지벌을 찾으려는 의병활동을 통해 민족적 정서와 한을 역사적으로 펼쳐 놓은 신경림시인의 서사시를 극화한 역사맞이 마당극 『남한강』등이 공연된다.또 11일부 터 13일까지는「열림의 소리」와「21세기 대해로」라는 주제로 대규모 역사재현 풍물굿과 해방이후 50년사를 형상화하는 대동춤판등이 펼쳐진다.
특히 광복절인 15일에는 정오를 정점으로 조국분단 50년의 아픔을 달래며 통일을 염원하는 탑 준공및 타종식이 실향민과 해외동포등 50명이 참가한 가운데 실시된다.
[天安=金賢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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