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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PD 세계 최대 전시회 'FINETECH JAPAN' 개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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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판 디스플레이(FPD) 제조와 관련된 장치·부품·기술과 완제품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FINETECH JAPAN /Display2008’ 전시회가 일본 도쿄 빅사이트에서 4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열린다.

올해로 18회째 열리는 이번 ‘FINETECH JAPAN’은 전세계 700여개의 평판 디스플레이 생산장비 및 부품·소재업체들이 참가하고 약 6만 명이 참관하게 된다. 세계 최대 FPD 전시회로 자리잡은 이 행사에서는 FPD 관련 신제품을 직접 확인하고 업계 최신 동향을 파악할 수 있다.

한국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한국디스플레이협회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주관으로 12개 기업들이 공동관을 설립해 참가한다. 한국 외에도 독일·대만 등이 공동관을 운영하며 최신 기술을 선보이게 된다고 주관사인 Reed Exhibitions Japan은 밝혔다.

또 이번 전시회에서는 샤프·소니등 업계 전문가 100여명이 강연하는 기술 컨퍼런스와 올해의 평판디스플레이 기술상 시상식등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특히 올해 전시회에서는 참가사와 참관자들의 꾸준한 요청으로 새로 신설되는 FPD용 광학필름 가공·형성 및 FPD검사 기술 전문부스관, 거대 운송 로봇들이 전시되는 생산장비 전문관, 유기EL전문관 등이 이목을 끌 것으로 보인다.

이번 'FINETECH JAPAN'과 더불어 열리는 '제 4회 Display2008'에서는 LCD·PDP·유기EL·FED·전자종이·터치패널과 같은 차세대 디스플레이가 전시된다. 또 마쓰시타가 일본 최초로 세계최대 크기의 150인치 PDP를 공개하는 것을 비롯, 대형 컬러 유기EL, 초대형 컬러 전자종이, 3D 디스플레이 등이 소개된다.

이소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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