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18회째 열리는 이번 ‘FINETECH JAPAN’은 전세계 700여개의 평판 디스플레이 생산장비 및 부품·소재업체들이 참가하고 약 6만 명이 참관하게 된다. 세계 최대 FPD 전시회로 자리잡은 이 행사에서는 FPD 관련 신제품을 직접 확인하고 업계 최신 동향을 파악할 수 있다.
한국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한국디스플레이협회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주관으로 12개 기업들이 공동관을 설립해 참가한다. 한국 외에도 독일·대만 등이 공동관을 운영하며 최신 기술을 선보이게 된다고 주관사인 Reed Exhibitions Japan은 밝혔다.
특히 올해 전시회에서는 참가사와 참관자들의 꾸준한 요청으로 새로 신설되는 FPD용 광학필름 가공·형성 및 FPD검사 기술 전문부스관, 거대 운송 로봇들이 전시되는 생산장비 전문관, 유기EL전문관 등이 이목을 끌 것으로 보인다.
이번 'FINETECH JAPAN'과 더불어 열리는 '제 4회 Display2008'에서는 LCD·PDP·유기EL·FED·전자종이·터치패널과 같은 차세대 디스플레이가 전시된다. 또 마쓰시타가 일본 최초로 세계최대 크기의 150인치 PDP를 공개하는 것을 비롯, 대형 컬러 유기EL, 초대형 컬러 전자종이, 3D 디스플레이 등이 소개된다.
이소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