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규씨 도피 관련 10여명 출금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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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0면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는 '최규선 게이트'에 연루돼 미국으로 도피했던 최성규 전 경찰청 특수수사과장의 국내 송환이 임박함에 따라 최규선씨에 대한 밀항 권유설 등을 조사하는 데 필요한 구 여권 인사 등 10여명을 출국금지 조치했다고 16일 밝혔다. 출국금지 대상자에는 崔전과장에게 도피자금을 지원했다는 의혹을 사고 있는 전직 청와대 비서관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崔전과장이 들어오는 대로 이들을 소환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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