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구입 펜티엄이 유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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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5면

「펜티엄이냐,486이냐」.
최근 펜티엄PC의 가격이 크게 내려가 486과의 가격차가 30만~50만원으로 좁혀지면서 많은 소비자들이 어떤 기종을 구입할까로 고민하는 경우가 많다.
업계에서는 학생등 젊은층이 선호하는 펜티엄PC와 회사원.주부등 성인층이 선호하는 486PC가 현재 PC시장을 양분하고 있지만 가을부터는 본격적인 펜티엄 우위로 돌아설 것으로 보고 있다.또 곧 선보일 차세대 컴퓨터운영체제(OS)윈도 우95의 이용을 위해서는 기본메모리를 16MB로 확장한 펜티엄PC를 사는게 좋다는 것이 업계 관계자들의 조언이다.
용산전자상가내 PC전문점 PC월드 송일석(宋一錫)사장은 『두기종간의 가격차는 올 가을께 20여만원정도로까지 좁혀질 것』이라며 『이때 펜티엄 기종을 구입하는 것이 현명한 방법』이라고 말했다.펜티엄 66.75㎒칩에 5백40MB(1M B는1백만바이트)이상의 하드디스크,4배속CD롬드라이브,8MB의 기본메모리,16비트사운드카드,1만4천4백bps 모뎀의 기본형 펜티엄PC 소비자가는 2백10만~2백50만원.여기에 동(動)영상 재생장치인 엠펙카드와 TV수신카드등 옵션품목 을 달면 2백40만~2백80만원이 된다.
〈金泰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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