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서트>여름음악페스티벌-29일~8월말 용인자연농원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0면

본격 휴가철이 시작되는 29일부터 8월말까지 용인자연농원에서재즈.가요.팝스오케스트라.통기타 음악이 잇따라 펼쳐지는 95서머 뮤직 페스티벌이 열린다.
다양한 취향의 음악장르를 총망라하는 이번 페스티벌은 해바라기(31일)를 비롯해 이선희(8월1일),인순이(3일),윤형주.김세환.남궁옥분의 통기타 트리오(4일),조용필(6일)순으로 릴레이 공연을 펼치며 8월12일엔 신효범.녹색지대.박 정운 등이 출연해 가요의 밤을 수놓는다.또 역대 대학가요제 출신 가수들인권인하.우순실.장현철등이 함께 출연,19일 「캠퍼스 축제」로 젊음의 열기를 고조시킨다.8월5일에는 금난새가 지휘하는 뉴서울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연주로 차이코프 스키의 『1812년 서곡』, 비발디의 『사계』중 여름등 친근한 클래식 음악을 선사하며서울아트오케스트라는 8월2일 영화음악만을 연주하는 「스크린 뮤직 콘서트」를 연다.
음악과 함께 시원한 바다와 설산을 배경으로 한 화면이 대형 야외스크린을 통해 상영되며 8월7일부터 9일까지는 국내 첫 개봉되는 『프리윌리2』의 특별시사회를 연다.
〈蔡奎振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