核융합기술 개발 곧 착수-金대통령,在美 한인과학자와 다과

[시카고=金斗宇특파원]미국을 방문중인 김영삼(金泳三)대통령은23일 오후(한국시간 24일 오전)샌프란시스코 페어몬트호텔로 재미(在美)한인 과학기술자 2백여명을 초청,다과를 베풀고 『기초과학을 획기적으로 진흥시키기 위해 꿈의 에너지로 불리는 核융합 기술개발에 착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관계기사 2,3面〉 金대통령은 『정부는 2010년까지 선진7개국 수준의 과학기술발전을 목표로 과학기술 인재양성,기초과학진흥,첨단기술확보등 3대 과제에 노력을 집중시키고 있다』고 말했다.金대통령은 또 『정부는 국가우주기술개발 중장기계획을 마련,201 5년까지 우리 기술로 만든 20여개의 인공위성을 발사할 것』이라 말하고 『이미 유럽과 러시아에 설치.운영중인 현지연구센터를 미국등으로 확대,선진국과의 공동연구를 늘려나가겠다』고 밝혔다.이날 다과회를 끝으로 샌프란시스코 일정을 모두 마친金대통령은 24일 오후(한국시간 25일 새벽)두번째 방문지인 시카고에 도착,방미(訪美)3일째 일정에 들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