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학회장 김계곤씨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지면보기

종합 27면

김계곤(金桂坤.79) 경인교대 명예교수가 지난 13일 서울 신문로 한글회관에서 열린 한글학회 정기총회 및 이사회에서 새 회장으로 선출됐다.

지난 1월 타계한 허웅 전 회장에 이어 한글 지킴이가 된 金회장은 '현대 국어의 조어법 연구' '경기도 사투리 연구' 등의 저서를 펴낸 한글 맞춤법과 방언학의 권위자다.

한글학회 재단이사장도 맡고 있는 金회장은 "한글 전산화 작업은 물론 남북한 언어 이질현상을 극복하기 위해 남북한 한글학자의 교류를 확대하는 사업을 벌일 것"이라고 취임소감을 밝혔다.

[연합]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