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산 상봉 예정대로 29일 개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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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한은 15일 판문점을 통해 9차 이산가족 상봉 행사에 참여할 후보 각 200명에 대한 생사확인 결과를 교환했다. 북측은 남측이 의뢰한 200명 중 142명의 생사를 확인해 왔고, 남측은 북한에 191명에 대한 확인 결과를 알려줬다. 양측은 이들 가운데 각각 100명을 최종 선발한다. 통일부 당국자는 "북한이 생사확인 회보서 교환에 응함으로써 탄핵정국에도 불구하고 9차 상봉이 오는 29일부터 금강산에서 차질없이 이뤄지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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