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스포츠>그라프 독일떠날 뜻 비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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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9면

○…탈세혐의를 받고 있는 세계여자테니스 랭킹 1위 슈테피 그라프(26)가 조국 독일을 떠날 것을 고려하고 있어 비상한 관심.그라프는 최근 독일 세정당국이 소득세.복지세등에 대한 탈세혐의로 그녀의 자택을 압수수색하자 17일 독일의 한 TV와 가진 인터뷰에서 『나의 아버지와 재산관리자들이 탈세했다고 생각지않는다』며 『독일을 떠나야할 것같다』고 밝혔다.
그라프의 재산총액은 약 7천1백만달러(약 5백40억원)로 알려지고 있는데 그녀의 이주지는 영국이 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본=外信綜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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