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재숙 이오순.박세리 제치고 선두-한국女오픈골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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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7면

지난해 일본여자골프투어 상금랭킹 3위 원재숙(元載淑),올시즌3개 프로대회에서 프로들을 울린 「무서운 아마추어」朴세리(금성여고),국내프로 랭킹 1위 이오순(李五順.필라)의 1라운드 대결은 일단 원재숙의 승리로 끝났다.
元은 13일 골드CC(파 72)에서 벌어진 퍼시스배 제9회 한국여자오픈골프선수권대회(총상금 7천만원)1라운드에서 3언더파69타를 기록,한조로 라운딩한 李와 朴을 따돌리고 단독선두에 나섰다. 미국프로야구 마이너리그에서 활동중인 박찬호(朴贊浩)의사촌누나인 박현순(朴炫順)은 元에게 1타차로 뒤져 2위를 달리고 있다.
朴세리는 이븐파 72타로 공동 6위,지난주 대구매일여자오픈 우승자인 이오순은 2오버파 74타로 공동 17위에 머물렀다.
〈金鍾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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