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만등 과잉진료 방지 포괄수가제 내년실시-5개진료 적용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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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1면

내년1월부터▲분만▲제왕절개▲맹장수술▲편도선수술▲백내장수술등 다섯가지 진료는 의보수가가 포괄수가제로 바뀌어 과잉진료가 예방된다. 보건복지부는 포괄수가제 도입검토협의회의 결정을 토대로 내년부터 다섯가지 진료에 시험사업을 한뒤 그 성과에 따라 이를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13일밝혔다.
포괄수가제는 진찰.검사.투약등 진료행위별 수가를 합산해 진료비를 정하는 현행 제도와 달리 진단에서 치료까지를 하나로 묶어질병군별로 진료비를 일괄적으로 책정하는 제도다.
이는 현행 제도가 과잉진료.의약품 과다투여.비보험항목 증가등의 문제점을 낳고있다는 반성에 따른 것이다.
대상병원은 의원을 제외하고▲3차병원▲종합병원▲병원중 희망하는곳으로 정해졌다.
〈李榮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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