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전자결제 시설미비 지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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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6면

직불(直拂)카드 시판,타행환 송금 한도 확대등 은행이 곧 시행하기로 발표했던 새로운 전자 결제서비스들이 은행측의 전산망 미비등의 이유로 시행이 지연되고 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32개 은행은 신용카드로 물건을 사면 바로카드 고객의 계좌에서 대금이 결제되는 직불카드를 이달중 시판하기로 했으나 이를 위해 갖춰야할 판매대금 자동결제망의 구축이 늦어져 오는 9월에나 시판이 가능하게 됐다.
또 지난달부터 타행환 1회 송금한도가 5천만원에서 1억원으로확대되고 다른 은행이 발행한 자기앞 수표도 타행환 송금이 가능토록 할 예정이었으나 이 역시 일부 은행의 전산망 미비로 시행이 10월로 연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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