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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차속에서 PC로 日에 정보보낸다-日NTT社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32면

21세기를 겨냥한 최첨단 멀티미디어실험이 이달말 일본전신전화사(NTT)주도로 미국 인마르새트에서 벌어진다.국제해사위성기구(인마르새트)인공위성과 세계적인 컴퓨터통신 인터네트를 이용해 미국에서 주행중인 자동차 안에서 PC로 작성한 문 자및 화상(畵像)정보를 일본으로 보내는 실험이다.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에 따르면 NTT는 도쿄(東京)전기대학이 오는 25일부터 10월1일까지 계획하고 있는 전기자동차(전기배터리와 태양전지 겸비)의 美대륙왕복주행시험에 맞춰 이 차에서 PC로 주행일기를 화상처리,이를 자동차전화 로 인마르새트의 통신위성을 경유해 뉴욕에 있는 NTT아메리카社로 전송하고이 정보를 받은 NTT아메리카가 다시 NTT 본사로 인터네트를통해 중계할 계획이다.
이 실험은 앞으로 4~5년후 선보일 세계적 규모의 위성이동체통신에 대응한 것으로 휴대전화와 퍼스컴만 있으면 세계 어디서라도 인터네트를 이용해 멀티미디어정보를 송수신할 수 있게 된다는것을 미리 검증해 보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NTT의 멀티미디어 위성이동통신 실험이 글로벌 이동통신과 인터네트를 결합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고 평가하고 있으며 모토로라社등 다른 위성업체들도 이와 유사한 실험을 계획중이다. [東京=郭在源특파원.李玟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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