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7지방선거 民選시도지사 각오-許京萬 全南지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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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무엇보다 도민의 열렬한 성원 덕분입니다.이제 저를 믿고 힘을 준 전남도민들에 대한 보답을 위해서라도 아낌없이 뛰겠습니다.』 전남도지사에「무사히」당선된 허경만(許京萬)당선자는『그동안중앙정치에서 익힌 정치.행정감각을 토대로 2백20만 전남도민을위해 헌신하겠다』고 다짐했다.
許당선자는『상대후보보다 선거전에 늦게 뛰어들어 도민들에 대한홍보와 이해를 얻는데 많은 시간과 노력을 기울였다』며『우선적으로 정부가 추진중인 서해안 고속도로 건설사업이 도내 동.서지역에 골고루 미치도록 목포~광양간 국도2호선을 4 차선으로 확장.포장하는데 역점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이와함께 선거운동기간중 공약대로 국내외의 민자(民資)를 과감하게 유치하고 국세를 지방세로 이양하는 한편 독일의 경우처럼 역교부세제를 도입해 전남의 재정자립도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부인 진인숙(陳仁淑)씨와 2남2녀.
▲전남순천(57)▲성균관대 법대▲검사.변호사▲10,11,12,13,14대 의원▲국회상공위원장▲평민당부총재▲신민당 원내총무▲국회부의장 [光州=具斗勳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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