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아마비 백신개발 소크박사 死亡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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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라호야(美 캘리포니아州)AP=聯合]소아마비 백신을 개발하고후천성면역결핍증(에이즈)치료법 개발에 힘쓴 의료계의 선구자 조너스 소크(사진)박사가 23일 오후 美캘리포니아州 라호야 그린병원에서 심장마비로 사망했다.80세.
1914년 뉴욕에서 태어난 소크박사는 피츠버그대학 재직중이던지난 55년 자신이 개발한 소아마비 백신의 효능을 인정받아 수많은 사람들을 소아마비 공포로부터 해방시켰으며,63년에는 샌디에이고 인근 라호야에 소크연구소를 개설해 다발성 경화증과 암에대한 연구에 몰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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