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외수영장 일제히 개장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47면

서울시내에 위치한 실외수영장이 6월말부터 7월초 사이에 일제히 문을 연다.
서울시내에서 올 여름에 개장할 실외수영장은 모두 24개소.
이중 타워호텔.호텔신라실외수영장등 5개소는 호텔 부설 수영장이고 나머지 19개소는 일반수영장과 서울시 직영및 위탁운영 수영장이다.
강북구번동 드림랜드내 드림랜드수영장이 지난 17일 개장해 가장 빠르게 문을 열었으며 24개소의 수영장중 16개소가 7월1일 개장할 예정.어린이대공원수영장은 7월7일 문을 열 계획이다. 올해 여름에 개장할 실외수영장은 지난해 34개소보다 10개소가 줄어들었는데 이는 스카이웨이수영장.동대문운동장수영장등 시설이 낡은 수영장을 폐쇄했기 때문이다.
지난해 수영장요금이 자율화돼 올해 실외수영장 입장료는 시설별로 큰 차이를 보이고 있는데 한강잠원실외수영장등 서울시에서 직영하는 수영장의 경우 어린이 5백70원,중.고생 9백20원,어른 1천1백50원이다.
어린이대공원수영장.보라매수영장및 용마자연공원수영장등 시 위탁운영및 일반수영장은 어린이 2천원,중.고생 2천~3천원,어른 2천8백~4천원 수준이다.
또 호텔신라실외수영장.교육문화회관수영장등 호텔 수영장은 어린이의 경우 5천~1만7천원,어른(13세이상)은 6천5백~2만9천원인데 일부 호텔수영장의 요금에는 점심뷔페요금이 포함돼 있다. 李哲熙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