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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류전문점 사업 본격적으로 확대-信元,별도법인 설립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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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1면

신원(信元)그룹이 ㈜신원유통을 설립하고 의류유통사업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2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신원은 지난달 에벤에셀패션몰 업무를담당했던 부서를 보강해 별도법인인 신원유통을 설립했으며 앞으로이 회사를 중심으로 대규모 패션전문점을 속속 늘려 나가기로 했다. 신원은 서울 명동과 강남,부산에 에벤에셀패션몰을 운영해 왔는데 향후 이보다 크고 타사의 브랜드도 함께 판매하는 대규모에벤에셀패션몰을 건립해 나갈 계획이다.
신원유통은 이미 부산.대구.광주에 새로운 에벤에셀패션몰 설립부지를 물색해 놓았으며 올해 광주점을,내년에는 부산.대구점을 각각 개점할 예정이다.
또 서울 영등포 신세계백화점 맞은편에 3백20평 규모의 대지를 매입했으며 이곳에 초대형 에벤에셀패션몰을 내년말까지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신원유통은 올해 6백50억원,내년까지는 1천억원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신원유통의 한 관계자는 『의류 유통환경의 변화에 따라 유통부문을 강화했다』며 『매장분위기도 이제까지와는 달리 과감하게 바꿔 여타 의류전문점과 경쟁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李京宣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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