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5美오픈골프-우승상금 35만弗로 상향조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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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8면

○…대회주최측은 이번 대회 총상금을 지난해보다 약 30만달러증가한 2백만달러로 확정.우승상금은 35만달러로 지난해보다 3만달러 늘었고 2위는 17만5천달러,3위가 10만8천6백55달러를 받는다.2라운드 컷오프를 통과한 선수중 꼴 찌상금은 4천달러며 예선탈락한 선수들에게는 1천달러씩 배분된다.
○…괴력의 장타자 존 댈리는 이날 8,10,18번 3개홀에서만 드라이버를 사용해 장타력을 보기 위해 그를 따라다녔던 갤러리들을 실망시키기도.
댈리는 『페어웨이폭이 30~35야드로 좁아 드라이버를 잡을 엄두가 나지 않았다』며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코스다.특히 후반 9개홀은 지옥과 같았다』고 불평.5번홀에서 이글을 잡은 댈리는 이날 71타를 기록.
***1R 언더파 선수 10명불과 ○…1라운드 경기에서 언더파를 친 선수는 10명에 불과해 시네콕힐스의 악명을 입증.특히파4에 전장이 4백72야드인 12번홀에선 버디를 잡은 선수가 8명에 불과했다.
***2오버파 불안한 스타트 ○…강력한 우승후보인 닉 팔도(영국)는 2오버파 72타로 다소 부진한 출발.10일전에 이곳에도착,우승에 대한 강한 의욕을 보였던 팔도는 아이언샷의 불안정으로 여러 차례 그린을 미스하며 버디 2개,보기 4개로 공동 46위를 마크.
팔도는 경기 직후 드라이빙레인지에서 자신의 코치인 데이비드 리드베터에게 현장레슨을 받아 눈길을 끌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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