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5단체 "탄핵 어찌 되든 국민에 고통"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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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대한상공회의소.전국경제인연합회 등 경제 5단체는 10일 '대통령 탄핵 발의와 관련한 경제계 의견'을 내고 "탄핵 발의의 결말이 어떻게 나든 국민.기업.정치권 모두에게 좌절과 고통만 안겨 줄 것"이라며 "이번 사태를 조속하고 현명하게 수습해 달라"고 정치권에 촉구했다.

또 "우리 사회는 45만명의 청년 실업자와 380만명에 달하는 신용불량자 문제로 고통받고 있다"며 "이런 때 국회가 대통령 탄핵을 발의함으로써 정국 불안과 국정 혼란이 심화되는 사태가 발생한 것에 대해 매우 우려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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