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8대 골든골' 선정기념 안정환골 다시보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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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 한일월드컵 이탈리아와의 16강전에서 안정환이 터뜨린 골든골이 '추억의 세계 8대 골든골(Golden Goal)'로 선정됐다고 한다. 이날 우리 대표팀은 후반 43분께 설기현 선수의 극적인 동점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고, 연장전 시작 27분만에 터진 안정환의 헤딩골로 8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특히 전반 4분께 얻은 페널티킥을 실축, 살얼음판을 걷는 심정으로 경기에 임했던 안선수는 117분간의 사투를 마감하며 잠시 정신을 잃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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